완벽한 공부법 리뷰 2 – 기억 동기 감정 창의성

완벽한 공부법

완벽한 공부법 기억 :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성적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퀴즈’ 

연습문제를 푸는 것이 장기기억뿐만 아니라 메타인지를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다시 말해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 보는 것이다. 이는 매우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된 작업을 할 때 뇌는 해부학적으로 변하고 장기기억이 형성된다.

잊지말자.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목표 : 성공적인 목표 설정은 따로 있다

목표는 왜 중요할까? 첫째, 목표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목표가 없으면 행동을 제대로 계획하기도 조직하기도 힘들다. 갈팡질팡 방황하며 그저 시간만 흘려보낼 가능성이 크다. 둘째, 목표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중 하나다. 목표는 미래 사건에 대한 인지적 표상인데 대부분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간절히 원한 것을 성취했을 때 없던 힘도 생기고 노력하고 인내할 가능성이 커진다. 셋째, 목표는 현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도록 한다. 목표라는 준거점이 없었을 때에는 자신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그려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기준으로 삼는 목표가 선명하다면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쇠란 키르케고르는 “과감한 시도로 인간은 잠시 자신의 위치를 잃을 수 있다. 그러나 과감한 시도가 없으면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잃는다” 

‘나는 크리스마스 오후 2~3시쯤 부평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라는 식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무려 75퍼센트의 학생이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특히 실제 행동에 대한 내용을 적는다면 실제로 행동할 가능성도 커진다.

완벽한 공부법 동기 : 내게 자유를 달라

인간은 선택권을 갖고 의사결정 하는 것이 내재적으로 동기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두 욕구가 충족된다 해도 의사결정에 대한 기회가 없다면 만족하지 않는다. 즉, 자율성 자체가 내재적 동기의 핵심인 동시에 자율성을 빼앗기면 다른 동기마저 사라진다는 것이다. -p.168

새로운 정보를 취득할 때 어느 정도의 권한을 갖느냐가 그 사람의 기억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통제권이 있을 때 더 많이 기억한다는 것이다. -p.170

상대적으로 진짜 어려운 것은 바로 회사 생활이다. 만약에 훌륭한 상사를 만나서 주도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또 업무를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회사도 같이 성장한다고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내재적 동기가 우리를 이끌 것이다. 하지만 그런 괜찮은 상사를 만날 확률은 높지 않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럴 때는 조직에서 답을 찾지 말고 개인에게서 답을 찾아야 한다. 우선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이 높은 공부나 운동 등을 꾸준히 시간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의외로 좋은 해결책이다. -p.175

영국에서 직위와 스트레스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가 있었다. 연구 목적은 스트레스가 심한 고위 임원들을 어떻게 도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연구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깼다. 직위 상승에 따른 책임감이나 압박감 증가보다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없다는 자율권 상실이 더 압도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한 것이다. -p.180

노력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많은 연구를 통해 학업 성취도나 사회적 성공에 있어 의지력, 인내력, 버티는 힘, 그릿(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 성실성, 근면성 등 노력을 이끌어 내는 데 자제력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p.195

의식적인 연습의 7가지 특징

1) 일정 수준 이상 체계적으로 정립된 방법론으로 연습해야 한다.

2)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한다.

4)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개인 공부 시간을 무조건 많이 늘려야 한다.

5) 기초를 충실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완벽한 공부법 감정 : 감정은 공부의 인내자다

인간은 대체로 보상을 얻은 행복보다 손실을 통해 겪는 고통이 2~2.5배나 크다. -p.223

같은 대상을 본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수행능력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p.226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이를 정서 명명하기라고 한다. -p.229

부정적 감정이 들 때마다 그것을 긍정적인 단어로 재정의해 생각하거나 그것을 글로 쓰게 한다면 평소 긍정적 에너지를 유지하는 좋은 전략이 된다. 또한, 매일 감사 일기를 쓰거나 친한 친구들과 서로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면 평소 긍정적 감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공부 효율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p.231

개인의 가치와 감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수용하는 문화가 행복을 만든다는 것이다. -p.240

집단주의적 문화에서 부족한 점 중에 하나가 ‘심리적 자유감’이다. 자유감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p.240

뇌는 행복감이든 불행함이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도록 진화했다. -p.243

범위 빈도 이론 : 한마디로 극단적인 경험을 한번 겪으면 감정이 반응하는 기준선이 변해 그 이후 어지간한 일에는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p.243

완벽한 공부법 사회성 :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종합해보면 외로움은 한 사람의 지적 과제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 자제력을 끌어내리고, 지능 지수도 낮추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내신과 시험 성적 또한 끌어내린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업무 능력도 저하시킨다.

한마디로 오뢰우면 멍청해진다. -p.254

우리는 보통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펜실베이니아 와튼 스쿨의 시걸 바르세이드 교수 등의 연구로는 내가 있는 조직에 진정한 친구 단 한 사람만 있더라도 외로움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밝혀냈다. -p.256

완벽한 공부법 창의성 :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는다는 신호다 : 우디앨런

“창의성은 단지 사물을 잇는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그토록 굉장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 죄책감을 느낀다.”

그렇다. 창의성의 첫 번째 속성은 ‘연결’이다. -p.335

“큰 영향을 미치거나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 낼 확률은 창출해 낸 아이디어의 총수가 많을 수록 높아진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는 양이 질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이다.” -p.345

“위대한 사람은 덜 열정적인 사람보다 실수를 많이 한다.” -p.345

“수없이 많은 개구리에게 입맞춤을 해 봐야, 그중에 왕자를 하나 찾아낼 수 있다.” -p.345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한 사람들보다 직장을 가진 상태에서 창업을 한 사람들의 창업 성공 확률이 무려 33퍼센트나 높았다. 도전의식이 강하며 위험을 무릎 쓰고 과감히 나가는 기업가가 성ㄱ송할 것 같았지만, 위험에 민감하며 항상 안전판을 생각하는 조금 소심해보이는 기업가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p.353

열정을 갖고 과감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자가 아닌,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위험을 회피하고 안전판을 세워 이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자가 결국 창의적 기업가로서 끝까지 생존하게 될 것이다. -p.358

완벽한 공부법 독서 :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호기심이란 ‘정보 간극’에 대한 반응

호기심이란 이미 알고 있는것(단순한 도형)이나 전혀 모르는 것(너무 복잡한 도형)에는 발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지식이 있지만 완벽하게 채워지지 않은, 즉, ‘지식’과 ‘지식의 부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었을 때 호기심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p.367

지적인 호기심을 갖고 ‘왜’라는 질문은 던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367

일 :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선택안을 늘릴수록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p.474

만약에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많은 선택안을 골랐다면 이제는 그 선택안 중에서 괜찮은 선택을 고르는 일이 남았다. 그러나 이때 우리를 방해하는 못된 악당이 있는데, 바로 ‘확증 편향’이다. 확증 편향이란 우리가 좀 더 나은 선택을 하려고 정보를 수집하지만, 실제 마음속으로는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을 한 뒤 그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선별해서 수집하려는 것을 말한다. -p.474

선택안을 늘리고 선택안을 검증했다면 이제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이때 현명한 선택을 방해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단기감정이다. 순간적인 욕심, 욕정, 불안감, 분노 등이 우리를 최악의 결정에 이르도록 한다는 것이다. -p.475

마지막 프로세스는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Prepare to be wrong)?’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짐바르도는 골목에 새 승용차 한 대의 보닛을 열어 놓은 상태로 내버려 두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에는 똑같은 승용차의 보닛을 열어 놓고 한쪽 유리창을 깬 상태도 내버려 두어보았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0분도 지나지 않아 차 안에 쓰레기가 버려졌다. 몇 분 더 흐르자 자동차 배터리가 없어졌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차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 디더분한 낙서가 차를 뒤덥었으며 당장 폐차장에 끌고 가야 할 정도로 망가져 버렸다. 깨진 유리창은 처음에는 매우 사소해보인다. 하지만 그 디테일을 놓치게 되면 차 전체가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p.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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