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 변화거부의 위협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꼴을 보고 싶으면 돈을 은행에 맡기거나 매트리스 아래 보관하며 한 세월을 보내 보아라. 돈은 잘못한 곳에 있으면 잠을 잔다. 나는 자본 시장들을 이용하여 나의 돈이 인플레이션보다 빨리 달음박질할 수 있도록 한다. 그것은 외환일수도 있고, 단기 채권일 수도 있고, 한 두개의 뮤추얼 펀드일 수도 있다.
우리의 내면에서는 영혼의 욕망과 뇌의 자동반사적 충동 사이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한쪽 코너에는 진정한 당신이 있어서 성공과 해복을 위해 고군분투 한다. 다른 한쪽 코너에는 당신의 충동적인 뇌가 있는데, 감정적이고 완고한 기계인 뇌는 변화를 증오하고 각본화된 주인공들 – 예측가능성, 지름길, 안정-을 사랑한다.
변화거부의 첫 번째 위협은 행동 변화를 좌절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익숙하고 일상적인 행동을 선호한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 당신의 뇌는 불편이나 고통 혹은 상실처럼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변화를 기준선으로 정하고는 그 이상의 변화는 거부한다.
위대한 이야기마다 그 배경에는 선택으로 주도되는 위대한 변화의 이야기가 있고, 이것은 우리에게 과정 중시 원칙을 상기시킨다. 현재의 직무나 볼품없는 성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변화를 선택하고 행동하라, 노력의 메아리가 울릴 때까지.
어찌되었든, 자기 옳음은 변화 거부와 함께 손잡고 다닌다. (자신의 편향적 사고를 확고리 하면서) 자기 옳음의 느낌을 향한 즉각적 필요는 미래의 승리를 향한 당신의 의지를 종종 짓밟고 만다. 우리 포럼의 헛질문쟁이들은 어떠냐고? 그들에게는 지금 당장 스스로 옳다고 느끼는 것이 나중에 성공하고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하다.
당신이 각본화된 길에서 벗어날 떄 충돌이 올 것임을 명심하라.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심지어 ‘미쳤다’거나 ‘괴짜’라고 부르며 당신을 피고석에 앉히고 심문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이 책과 나는 제멜워싱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내린 결정들은 정서적 집착으로 깊게 새겨져 있다. 그리고 정서적 집착 – 수년 동안의 학교교육, 훈련 등에 대한 집착- 이 강하면 강할수록 포기는 어렵고, 그래서 미래를 위한 최상의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과거의 투자가 낭비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는 욕구만을 충족시키려 든다.
부의 추월차선 – 진짜 변화는 어디서 올까?
진짜 변화는 정체성과 자기로부터 온다. 책이나 유튜브의 반복시청을 통해 시동이 걸리는 매개체적 동기부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당신은 먼저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행동이 따라온다. 그것에 대해 말하지 말고 그것이 되어라. 그러면 소유하게 될 것이다.
필승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명료한 목표다. 성공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쟁취하고자 하는 불타는 열망을 가져야 한다. – 나폴레온 힐(작가)
위대한 결과는 위대한 헌신을 요구한다. 헌신은 과정 중시 원칙의 연료와 같아서 습관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게 하고, 삶의 방식이 승리의 결과를 낳게 한다. 모두 잠든 시간에 그 발레리나는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있다. 모두 피자를 주문할 때 그 피트니스 경쟁자는 샐러드를 주문한다. 모두 파티를 즐길 때 그 기업가는 지하방에 틀어박혀 아이디어를 갈고 닦았다.
더 나은 인생 조언은 아마도 ‘기여가 되는 일을 하라’ 일 것입니다. 초점이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 하는 데 맞추어져야 합니다.
스포츠 게임에서 이기고 있는 팀의 선수들은 얼굴에서 미소가 피어오르고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적이 있는가? 반면에 똑같은 팀일지라도 지고 있을 때는 심술을 부리고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처럼 침울하지 않던가? 승리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패배는 열정의 불을 꺼뜨린다.
인생의 목적을 어렴풋하게라도 알지 못하고서는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삶에서 아무런 목적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죽음의 불가피성에서 목적을 만들어낸다. – 체스터 하임스(작가)
첫 아이가 태어난 뒤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과 15년을 충성스럽게 일한 직장에서 해고되는 것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의 두 가지 예다.
부의 추월차선 – 가치 창출에서 의미가 온다
당신의 가치 도전은 굿윌(goodwill 고용 촉진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에서 낡은 경대를 사서 마감을 다시 하고, 크레이그스리스트 (craigslist 미국의 항목별 광고 웹사이트)에서 그것을 재판매 하는 것처럼 간단할수도 있다. 단편 소설을 써서 아마존에서 99센트에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을 하든 핵심은 다른 사람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는데,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그 일을 새롭게 배운 과정이나 스킬을 써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의 추월차선 – 자율이 전부다
우리는 돈으로 자율을 살 수도 있고, 거꾸로 돈 때문에 자율을 잃을 수도 있다. 허풍이 아니라 자율성의 영향력은 매우 커서 가난해도 자율성 있는 삶은 행복하고 부자여도 자율성 없는 삶은 불행할 수 있다.
‘자율’을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여 인자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존경도, 입이 딱 벌어지는 외모도, 6만 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수도 자율만큼 행복을 좌우하지는 못한다. 심각한 교통체증때문에 울화통이 터져서 자동차의 계기판을 주먹으로 후려치고 있을 때 당신은 자율성을 상실한 상태다. 직장이 감옥으로 느껴질 때 당신의 자율성은 감금된 채 1년에 딱 2주, 휴가라는 이름으로 주어지는 보석만을 기다리고 있다.
로체스터 대학교의 리처드 라이언과 에드워드 디시가 연구한 자기 결정 이론은 세 가지 심리학적 필요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을 경험할 떄 동기와 몰입이 최상의 모습 – 끈기와 창의성 등 – 으로 표현된다고 전제한다. 구체적으로 리처드 라이언과 에드워드 디시는 이런 필요들이 충족되면 자기 동기부여와 정신적 건강(웰빙)이 향상되지만, 이 심리학적 필요들이 충족되지 못하면 그 반대의 효과가 난다고 상정한다. 기본적으로 내재적 개선과 성장, 자유(자율성), 가족(관계성)은 행복의 핵심적 구성 요소인 것이다.
잘 살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주는 요인 중 우리가 지금까지 고려해 온 그 어떤 요소도 자기 인생에 대한 강력한 통제감보다 더 확실한 행복감을 주는 것은 없다.
어쩌면 행복의 비밀은 고약한 쌍둥이 조언이나 새로 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가 아니라, 단순히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성장을 이루며 자율적으로 살아가는 데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 행복한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삶에서 자율성이 어떤 몰골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라. 무엇을 선택했기에(또는 무엇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자율적으로 살아갈 능력을 이렇게 좀 먹어온 것일까?
당신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이 단순히 선택을 통해서 성취 가능하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월요일에는 파티를 하면 안 되고 금요일 밤에는 일을 하면 안 된다고 강제하는 법규는 없다. 아무도 당신의 이마에 ‘무학자’라는 도장을 찍어서 지식 획득을 금지하지도 않았다. 당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이 짜놓은 거미집이며 변명의 실크로 짠 명주 올가미다.
당신을 그것을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의 상태다. 당신은 그것을 하거나 계속 그것에 대해 꿈만 꾸거나, 둘 중 하나를 한다. 당신은 행동하기를 선택하거나 불평하기로 선택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한다. 배에 찔리는 못을 그대로 깔고 자는 개가 되지 말라. 바닥에서 튀어나와 있는 못이 배에 느껴지면 몸을 일으켜 망치를 집어 들고 못을 빼거나 새 집을 찾아 나서라.